플라이아데스의 공략을 마친 뒤, 회복을 위해 스바루, 렘, 루이는 녹색 방에서 휴식 중이었다. 그런 도중 검은 그림자가 탑을 에워싸며 스바루와 기억을 잃은 렘, 그리고 폭식의 대죄주교 루이는 한 숲으로 전이된다. 그곳은 바로 볼라키아 제국 내의 숲이었다. 볼라키아 제국과 루그니카 왕국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서 도움을 청할 수도 없는 스바루였다.
한편 기억을 잃은 렘은 마녀의 잔향을 풍기는 스바루를 다시금 경계한다. 게다가 대죄주교인 루이를 증오하는 스바루의 모습에 렘의 경계심은 한 층 더 올라가고 급기야 공격하기에 이른다. 현재 루이에겐 마녀의 잔향도 나지 않고, 단순히 여자 아이를 증오하는 듯한 스바루의 모습에 렘의 신뢰를 잃는다. 다만 모종의 이유로 렘의 다리는 현재 움직일 수 없는 상태여서 죽음은 어찌저찌 피한다.
스바루를 두고 도망친 렘을 좇는 스바루, 그 과정에서 아벨이란 자를 만나고 그의 검을 받는다. 현재 이 숲은 슈드라크의 민족이라는 부족이 살고 있었고, 밖은 볼라키아 제국군의 진지가 있었다. 스바루 일행은 볼라키아 제국군의 포로로 잡히지만, 아벨에게 받은 검을 보고 심한 대우는 받지 않는다. 제국군에게 숲에서 마주친 마수를 언급하고, 정보를 입수한 제국군은 숲을 통채로 불태운다. 숲에 있는 슈드라크 민족 모두가 죽을 거라는 스바루의 절망 속에 스바루는 화살을 맞고 사망귀환한다.
처음 포로로 잡혔을 때로 사망귀환한 스바루. 스바루는 제국군을 속여, 슈드라크 민족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같이 잡혀온 아벨과 슈드라크 민족이 행하는 의식을 받게 된다. 의식을 받는 과정에서 오른팔에 피해를 입었는데, 색욕에게 당한 오른팔이 껍질채로 벗겨지며 원상복구됐다. 의식을 통과한 스바루는 슈드라크 민족의 신뢰를 받게 되고, 반대로 제국군의 정보를 그들에게 알려준다. 그리고 정신을 잃은 스바루.
스바루가 정신을 차렸을 땐, 슈드라크 민족이 제국군을 기습해 렘을 되찾아온 상황이었다. 자신 때문에 많은 이들이 죽었다고 자책하는 스바루 앞에서 아벨은 이상론을 펼치는 영웅은 될 수 없다 단언한다. 아벨의 정체는 다름 아닌 현 77대 볼라키아 황제인 빈센트 볼라키아. 그는 모종의 이유로 황제 자리에서 물러나 숲에서 근신중이었다.
아벨과는 같이 설 수 없다고 판단한 스바루는 렘, 루이와 함께 모두에게 돌아가기 위해 현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인 과말로 향한다.
***
렘이 다시금 일어났네요. 하지만 스바루를 처음 만났을 때 혹은 그 이상으로 스바루를 경계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반복된 사망귀환으로 인해서 마녀의 잔향이 더욱 짙어졌기 때문이죠. 그런데 왜 루이에게선 마녀의 잔향이 풍기지 않는 걸까요? 아직 그 이유는 나오지 않았네요. 또한 자신이 절대 설득할 수 없는 가치관을 가진 아벨의 등장으로 인해 난항을 겪습니다.
또한 슈드라크의 민족에게 시험받는 와중에 못쓸거라 생각했던 오른팔이 원상복구되는 일이 도중에 일어났네요. 어떤 마녀인자가 또 스바루에게 선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결국 도움 없이 스스로 돌아가야겠다는 스바루 일행은 과말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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